저자 : 신명진 발행처 : 로크미디어 발행년 : 2015.03

다섯 살이 되던 해 사고로 한 팔과 양 다리를 잃은 저자는 어려서부터 현실적인 아이였다. 친구들이 장래희망으로 대통령, 우주 비행사를 말할 때 그는 ‘장애를 가지고도 할 수 있는 일’을 하자고 생각했다. 그러나 한 번도 자신의 장애로 인해 꿈을 빼앗겼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왼손 하나로 수영과 등산을 즐기는 저자는 “인생은 완벽하지 않다. 장애인의 삶이든 비..

저자 : 이명희, 김다슬, 이성우, 김성민 발행처 : 네오휴먼 발행년 : 2015.08

『대한민국을 통으로 바꾸는 소통만필(疏通漫筆)』은 대한민국의 소통문제를 인터뷰이와 저자들의 질문과 대답 형식을 통해 진단하고 그 답을 찾고 있다. 10대~20대 학생들의 눈 속에 비친 불통의 현장에 대한 소소한 질문은 각 계의 전문가인 인터뷰이들의 생각과 만나며 정치?경제?사회적 담론으로 확장되며 모든 문제가 연결되어 있음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

저자 : 류은숙 발행처 : 양철북 발행년 : 2015.06

세상을 보는 힘을 키우는 어린이 인문 교양서 우리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고 생각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반쪽을 채우는 어린이 세상 수업’ 세 번째 책. 이 책은 23년 동안 인권 운동을 해 오면서 저자가 직접 겪고 느낀 사회의 차별과 거기에 시민들이 저항한 기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인권에 관한 재미있고 다양한 에피소드와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자..

저자 : 레미 쿠르종 저; 이정주 역 발행처 : 씨드북 발행년 : 2015.08

'부패되지 않는’ 이라는 뜻으로 해마다 프랑스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뽑는 아동청소년문학상, 엥코 티블을 수상한 『진짜 투명인간』. 이 책은 투명인간이 되고 싶은 소년과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 피아노 조율사 아저씨의 우정이야기를 담았다. 투명인간이 되거나 저절로 연주되는 피아노를 사서 연습 안하고도 멋진 연주를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꼬마 에밀. 생전..

저자 : 노재훈 발행처 : 문학관 발행년 : 2014.03

노재훈의 에세이 『퍼즐을 맞추다』. 저자가 일하면서 겪었던 일, 여행에서 보고 느낀 일, 2급 장애인임에도 좌절하지 않고 씩씩하게 살고 있는 아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 : 한관식 발행처 : 도서출판 미루나무 발행년 : 2015.06

시인이 처음으로 지은 ‘詩의 집’에 도달하려면 먼저 일련의 사건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어느 날, 불운과 정면충돌한 그는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의 팔 하나를 잃었다. 벼락처럼 다가온 운명에 감전된 후 몸에 각인된 습관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올 때 얼마나 황당했을까. 반가움에 내민 손, 그 손의 부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 정면충돌한 불행의 강도(强度), 그 ..

저자 : 조에 부스케 저, 류재화 역 발행처 : 봄날의책 발행년 : 2015.09

제1차 세계대전에서 부상을 당하고 평생 두 발을 움직일 수 없는 장애를 지닌 채 살아야 한 프랑스의 문인으로 '침묵의 번역가'로 불린 조에 부스케의 자전적 산문집, 『달몰이』. 척추 장애로 1950년 사망할 때까지 30여 년간 후유증과 싸우며 인생, 죽음, 사랑, 전쟁, 세계, 언어, 그리고 상처 체험 등에 천착한 저자의 자전적 산문집이다...

저자 : 허균 발행처 : 푸른생각 발행년 : 2015.03

고소설, ‘사회적 약자’에 꽂히다 「홍길동전」은 흔히 최초의 한글소설로 일컬어진다. 주인공 홍길동의 영웅적 삶을 통쾌하게 서술함으로써 영웅소설의 유형을 새롭게 개척했다. 핵심 사건을 통해 보면, 「홍길동전」은 사회문제를 강력하게 노출시키는 사회소설의 성격이 짙다. 작품 속에서 적서 차별에 대한 반발과 양반들의 축첩에 대한 비판을 함께 드러내고 있다. ..

저자 : 비페이위 발행처 : 문학동네 발행년 : 2015.08

“나는 이들에게 세상을 보여주려 한 게 아니라 세상이 이들을 보도록 만들고 싶었다.” 맹인 마사지사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렇게 “세상으로 하여금, 보이지 않는 이들을 보게끔” 만드는 이야기가 시작됐다...

저자 : 라일라 발행처 : 서울문화사 발행년 : 2015.07

장애가 세상에서 비참하다는 주장은 동의하기 힘들다. 하지만 장애가 아무렇지 않다는 주장 역시 현실과는 거리가 있다. 절망과 고통을 이겨내고 밝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장애인 에세이가 여기 있다. 과격할지 모르지만 사실을 그냥 사실대로 말한 이 제목이 이 작품의 정체성을 설명한다. 귀가 안 들리는 20대의 여성, 평범한 가족과 ..